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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롯데가 그룹 비전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 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내실있게 펼치고 있다. 


라이프타임 밸류 크레이에이터란 고객의 모든 생애 주기에 걸쳐 롯데 브랜드를 통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17년 롯데그룹의 출발이 되는 롯데제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이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지주의 '맘(mom) 편한 놀이터' 24호점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아동·청소년 위한 역사기행 등 다양한 지원 사업 확대


롯데장학재단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역사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기행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참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증∙고손 대학원생과 해외 국적 후손들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국내 장학사업 중 지원 범위가 가장 넓다. 롯데장학재단은 매년 수혜 인원과 사업비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87명에게 약 13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은 7월 26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이날 열린 전달식을 통해 만 19세 이하 뇌병변, 지체장애인 134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의 '장애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불편함 없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사자의 신체 및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7년째 해당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국 1054명의 장애 아동에게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롯데지주의 '맘(mom) 편한 꿈다락' 66호점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취약계층 위한 '나눔 활동'... ‘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하고,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 여름용 침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매년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3회, 6만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독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기도 했다.


또, 롯데월드는 9월 30일까지 2개월 간 걸음 기부 사회공헌 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5개 사업장이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를 통해 시각장애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실내외에서 걷거나 달려 누적한 걸음 수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롯데월드의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롯데월드의 목표 걸음은 총 10억 걸음이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손님들이 각 사업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보다 많은 인원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쪽방촌 후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시와 함께 7월 20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에서 동행스토어 1호점 개소식 행사를 열고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서울시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세븐일레븐은 쪽방촌 주민의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동행스토어’를 열고 3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매월 동행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1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세븐카페 기기 및 원두를 지원하며, 서울시는 동행스토어 운영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 소식을 들은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마음이 마음에게'… 아동 놀이터 개선 및 군 부대 휴식공간 조성 사업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맘(mom) 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맘(mom) 편한 놀이터’는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6개의 '맘(mom) 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맘(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롯데는 '청춘책방' 운영 및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장병들의 니즈와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조성했으며, 2022년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롯데는 5월 26일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연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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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0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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