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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2조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금융 주선

- 환경분야 민자사업 역대 최대

  • 기사등록 2023-02-20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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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조2400억원 규모의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금융주선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1조24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박형순(왼쪽 여섯번째) 산업은행 부행장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서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정호 하나손해보험 상무, 이용진 키움투자자산운용 본부장, 이시완 삼성자산운용 부문장, 신민식 한화생명보험 부문장, 송태을 대전엔바이로 대표이사,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 김우석 한화 부사장, 최광진 기업은행 부행장, 양대식 농협생명보험 단장, 이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본부장, 권미경 IBK자산운용 이사, 장호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본부장. [사진=산업은행]

금융약정에는 재무투자자 및 대주단으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한화생명보험, KDB인프라자산운용 등 10개 기관과 대표 건설투자자인 한화 등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대전시 소재 노후화된 기존 하수처리장을 시외곽으로 통합‧이전해 시설의 지하화 및 현대화를 추진하는 ‘환경분야 민자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인 랜드마크 딜’로,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신 하수처리 공법으로 수질정화 및 악취발생 차단 등 환경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지하화를 통한 주민편익시설 조성 및 삶의 질 개선 등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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