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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이사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충북 진천공장에 약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한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이 발전소를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은 공장 가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완공 후 한화큐셀은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 이미 설치돼 있는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3.9MW의 규모의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큐셀 진천공장 전경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사진=한화큐셀]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및 RE100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진천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23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이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업계의 리더로 자리잡아온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앞장서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2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RE100 동참을 선언했다. 한화큐셀이 사업부문으로 속해있는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11월에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고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량 저감, 친환경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점진적으로 저감해 나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원·부자재 조달부터 제품의 운송, 제조, 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며 ‘저탄소’ 모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프랑스는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가 적은 제품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CFP(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 of Product) 제도를 2011년에 도입했는데, 한화큐셀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큐셀은 한국에서 2020년부터 시행된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에서도 업계 최초로 1등급 인증을 받았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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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29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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