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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 공장들의 제조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4일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장혁(왼쪽)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4일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과 서울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여 강소기술기업을 발굴하는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올해 초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확산시키기 위해 스마트공장 추진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춘 서울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4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사옥에서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과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와 서울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산하기 위해 현황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클라우드 솔루션을 6개월간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솔루션은 비슷한 업종 또는 이해관계를 갖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무상 체험 프로모션이 있어 중소·중견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에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디지털 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은 가장 선진적인 스마트공장 기술로 현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어 중소·중견기업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울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를 중소·중견기업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 1~2회 스마트공장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제조 혁신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4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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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4 15: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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