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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SKC(대표이사 박원철)의 자회사 SK피유코어(구 MCNS)은 지난 26일 임의 유상소각의 방법으로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주식의 종류는 보통주식이고, 총 700만 640주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으로, 26일을 감자기준일로 한다. 구주권제출기간은 오늘(30일)부터 7월 4일까지다.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진=SKC]

SKC의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1206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 당기순이익 9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0.53%, 57.76%, 47.46% 증가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견조한 실적에 화학 사업부문 영업이익률 19.8%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 대비 상회했지만 2분기에는 PG(프로필렌글리콜) 스프레드 하락 폭은 제한적이나 PO(프로필렌옥사이드) 스프레드 축소 및 물류비 상승으로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SK넥실리스(대표이사 이재홍)의 경우, 정읍 6공장 가동률 확대로 1분기 대비 외형 및 이익이 증가해 12%대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SK넥실리스 중심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실리콘 음극재도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정읍 6공장 완공으로 올해 풀 가동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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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30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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