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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제주유나이티드', 2022 홈 개막전서 발달장애인 ‘비바체 앙상블’ 초청 공연

  • 기사등록 2022-02-18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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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 소속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대표이사 한중길, 이하 제주)가 2022 홈 개막전에서 '비바체 앙상블(바이올린∙비올라 듀오)'을 초청해 공연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공연팀에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통합과 편견 없는 소통을 위해서 추진됐다. 아울러 제주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제주 FC'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될 계획이다. 


2022 시즌 홈 개막전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바체 앙상블을 초청했다. 이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올해로 6년째 후원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다.


‘제 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비바체 앙상블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비바체 앙상블'의 연주는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이뤄지며, 하모니를 통해 사회 통합과 편견 없는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로나로 연주에 제한적인 상황에서 제주는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들이 무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경기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스포츠 참여 기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제주FC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한다. '제주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는 이날 전달식에서 한중길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며, 양유영 제주 FC 감독과 양동원 제주FC 선수가 참석했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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