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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형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 강동화)의 사업 부문을 인수해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 [사진=야놀자]

야놀자는 여행ㆍ공연ㆍ쇼핑ㆍ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 원에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야놀자가 국내 기업으로서 해외 플랫폼 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는 해외 여행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여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해외 여행시장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또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야놀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야놀자는 해외여행 플랫폼들과 SaaS를 상호 연계하는 등 고객 사용성 측면에서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moldaura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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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5 0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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