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 TV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지역별로 진행한다. 전 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요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시작되어 5월 18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한국에서 해외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크 세미나'에서 출연자들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북미·유럽·중동·서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중남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참석자 규모는 500여 명으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핵심 주제는 보다 진화한 ‘Neo QLED’의 화질과 ‘마이크로 LED’의 기반 기술이다. 특히, Neo QLED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는 3가지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정교한 화질 제어를 가능케하는 ‘퀀텀 mini LED’ △밝기를 12비트(4,096 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초고화질 영상 표현을 해 주는 ‘Neo 퀀텀 프로세서’ 등이다. 이 밖에 집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삼성 TV 플러스 등 타이젠(Tizen) 운영체제 기반의 서비스 △게이밍에 최적화된 TV와 사운드 기능 △라이프스타일 TV, 사운드바의 확대된 제품 라인업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도 Neo QLED를 앞세워 16년 연속 1위 목표를 두고 순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