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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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화폐의 미래 궁금하다면...
우리가 삶을 보내고 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중심에는 화폐(Currency)가 있다. 화폐의 정의는 간단하다.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그것은 화폐다"라고 인정하는 순간, 그것은 화폐가 된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한 사회에서 "그것은 화폐다"라고 인정하는 구성원들이 많아질 수록 그것은 진짜 화폐가 된다. 화폐의 실체와 형태가 무엇이냐는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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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여의도 63빌딩, 최장기 '최고층 빌딩'(20년) 역사 간직한 곳
퇴근길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를 건너다 보면 저녁 노을에 유리벽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63빌딩(63스퀘어)이다.63빌딩은 이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 타이틀을 내준 지 오래다. 그렇지만 서울시민에게 ‘최고층 빌딩’하면 여전히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63빌딩은 1985년 지상 249.6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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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국 8도 의견' 하나로 모이는 곳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은 '정치의 거리'다. 강렬한 표현이 쓰여진 어깨 띠를 두르고 누가 뭐라든 자기 주장을 외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말끔한 양복 차림의 젊은 남자는 - 아마도 국회 보좌관인 듯 하다 - 서류를 들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청색 제복의 경찰은 이런 장면이 익숙한 듯 주변을 여유있게 경계한다. 이른바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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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도심 속 전통 ’보신각’…'제야 종소리'로 새해 알린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 4번 출구를 나오면 도심의 첨단 빌딩 숲을 배경으로 전통 기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보신각(普信閣)이다.한국 전통 건축물처럼 보여 목조건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보신각은 제관 양식을 갖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2층 누각이다.‘보신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야의 종소리’다. 우리나라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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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도심 한복판 '남산골 한옥마을' 아십니까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서울 충무로역 4번 출구를 나오면 전통 ‘한옥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민속 한옥 5채를 비롯해 전통 양식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계후(繼后)였던 순정효황후 윤씨의 친가도 포함돼 있다. 지금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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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건국대 일감호, 그리고 상허 유석창 박사의 호연지기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2번 출구를 나와 건국대 캠퍼스를 걷다 보면 이 대학의 상징물로 자주 등장하는 널찍한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호수 이름은 일감호(一鑑湖).2만평 가량의 넓은 면적에 왜가리와 백로가 눈에 띄고 호수물에는 자라, 배스, 붕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호수 안에는 와우도라는 무인 인공섬도 있다. 복잡한 빌딩숲과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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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한국 돈의 역사 숨쉰다
서울 강북 중구 한복판의 첨단 빌딩숲을 걷다 한국은행 사거리에 들어서면 문득 고색창연한 흰색 바탕의 르네상스식 석조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다. 1909년 준공됐으니 사람으로 치면 올해 나이가 112세이다. 2001년까지 한국은행 본점으로 사용됐고, 앞서 일제시대에는 조선은행 본점으로 사용됐다. 국가중요문화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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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 그리고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서울 경복궁에서 북쪽으로 험한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 운전하다 보면 문득 눈앞에 펼쳐지는 ‘청운공원 윤동주 시인의 언덕’. 이 언덕에는 '국민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서시'가 새겨져 있다.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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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여의도에 비행기가? '한국의 월스트리트'에 숨겨진 독립정신
서울 여의도 공원 한복판에 비행기 한 대가 있다. 날개는 곧게 뻗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땅을 벅차고 오를 때처럼 하늘을 향해 각도가 기울어져 있다. 드넓은 광장을 활주로로 삼아 금방이라도 하늘 높이 떠오를 듯하다. 안내문을 보면 'C-47 수송기'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서울 여의도 공원에 비행기는 무슨 사연으로 전시돼 있는걸까?전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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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서울 한국거래소 ‘황소동상’… 강세장의 수호신
황소가 곰과 싸우고 있다. 황소는 뿔로 곰을 들이받는다. 뒷발굽을 바닥에 단단히 딛고 힘차게 치켜세운 황소 뿔에 들이 받친 곰은 맥없이 쓰러진다. 황소의 승리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황소 동상(황소상)'이다. 서울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5분 가량 걷다 보면 마주치는 한국거래소의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