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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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혁의 NFT뽀개기] ③'지루한 원숭이 BAYC'는 어떻게 떴나
[배민혁 에이크럭스 대표이사] 이달초 세계적 축구 스타 네이마르 주니어(Neymar Jr.)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그런데 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프로필에 실린 이미지가 본인 얼굴이 아니라 '원숭이'라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구체적으로 BAYC(Bored Ape Yacht Club∙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 NFT 중 한 마리였다. 네이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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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숫자는 미래를 말한다
나이 들어서 세상을 유심히 살펴보면 숫자가 미래를 말한다는 사실을 더욱 절실하게 알게 된다. 주식투자, 경제정책, 선거, 소송 등 여러 분야에서 숫자가 미래의 답을 암시해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숫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는 숫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역사상 돈을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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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혁의 NFT뽀개기] ②역사 길면 가치 오를까...'크립토펑크' VS '크립토키티'
NFT(대체불가능토큰)의 출발은 어디일까. 2017년 6월 캐나다 토론토의 어느 대학으로 가보자. 맷 홀(Matt Hall)과 존 왓킨슨(John Watkinson)이라는 두 청년이 스타트업 '라바 랩스'(Larva labs)를 창업한다. 이들은 애초에 NFT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 구글이나 마이크로 소프트같은 회사로 키우고자 했다. 두 청년은 실험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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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음수 PER에 대한 이유 있는 고민
[윤진기 경남대 명예 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배수)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지표이다. 저PER 투자가 전통적인 가치투자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고, PER을 가지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도 많아서 기업가치평가에 있어서 PER은 이미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PER은 ‘주가/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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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혁의 NFT뽀개기] ①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신기루인가, 실체인가
[배민혁 에이크럭스 대표] 인류 역사에서 2021년은 자본주의의 새 장이 열린 시기로 기록될 지도 모른다. 그간 존재가 사실상 알려지지 않았던 NFT(Non-Fungible Tokens·대체불가능토큰)가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해였기 때문이다. ◆'지루한 원숭이' 이미지 1장이 27만원→5억5000만원...1900배↑NFT를 일반에 알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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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업 분석에 사용되는 우아한 수학 식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 회장]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는데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수학 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런데 막상 가치 평가에 적용하려고 해보면 잘 들어맞지 않아서 실망하거나 던져버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학 식들은 복잡한 요소들로 구성된 모호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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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PEG 공식의 민감성과 까칠함
[윤진기 경남대 명예 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PEG(Price Earnings to Growth Ratio 또는 Price to Earnings Growth Ratio, 주가수익성장비율)에 관한 자료들을 보면, PEG를 이용하면 언제나 좋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처럼 오해하기 쉽다. 과연 PEG 공식이 소문만큼 잘 들어맞아서 그것을 활용한 투자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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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PEGY가 0.33이면 정말 끝내주게 좋은 회사일까?
[윤진기 경남대 명예 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마젤란 펀드를 13년 동안 운용하면서 2703%의 수익을 올린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 (Peter Lynch)가 PEGY(Price/Earnings to Growth and Dividend Yield)가 0.33이면 끝내주게 좋은 회사라고 한 말이 금융업계에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다. 대가의 실전 경험에서 도출한 유명한 숫자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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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숫자로 살펴보는 2022년 한국 대선 전망
2022년 3.9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022년 2월 23일과 24일에 각각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들의 정권교체의 열망이 현저하게 높지만, 유력 정당의 후보자 지지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는 들쑥날쑥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대선을 13일 남겨둔 시점에서 정권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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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선 최우선 공약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여야 하는 3가지 이유
[김대종·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대선 후보 모두가 '한국=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나라의 국민 소득이 높아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중심이 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