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이사 손지훈)은 14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주요 사업현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CS증권(대표이사 패트릭 팰프리)과 UBS증권(대표이사 랄프 해머스)이 후원한다. 휴젤은 GS(대표이사 허태수 홍순기)의 계열사로,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등을 취급하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휴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48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3%, 18.04% 감소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톡신 매출액은 올해 1분기 30~40억원으로 추정하며 연간 가이던스 300억원 대비 10% 수준”이라며 “당초 3월 예정된 선적이 지연된 것이 주 원인이고, 2분기 중 선적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상하이 락다운이 주 원인으로 수출되는 물류는 물론 중국 내 물류도 지연되고 있다”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락다운 해제로 리스토킹 수요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