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패션뷰티업계 최초로 자사몰에서 오리지널 미술품 판매에 나선다.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옥션에서 론칭한 미술 대중화 브랜드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이달 26일부터 자사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앤디워홀, 최영욱 등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부터 작가 또는 유족의 검수를 거친 한정판 에디션 작품 등 총 78점의 미술품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S.I.VILLAGE에서 미술품 판매를 추진했다”며 “미술품 판매가 S.I.VILLAGE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사몰의 고급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술품 판매를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미술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일부를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e포인트는 S.I.VILLAGE에서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유명 작가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패션과 뷰티는 예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S.I.VILLAGE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