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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원프레딕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15개사 'ICT 미래 유니콘' 선정돼

- 최대 100억 신용보증…글로벌 현지 진출, 투자 연계 등 패키지 지원

  • 기사등록 2020-05-17 1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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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창용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을 기업으로 매스프레소, 원프레딕트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과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스프레소 이미지 [사진=더밸류뉴스(매스프레소 홈피 캡처)]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에서 3년간 최고 1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본투글로벌센터(B2G)는 이들 기업에 8주간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보육·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선정에 ICT 또는 ICT 기반 융·복합 분야 중소기업 중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지원요건으로 하여 탄탄한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을 보유한 ICT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자 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38개 기업이 신청해 9.2: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기술 수준 및 시장성, 글로벌 역량,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환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매스프레소, 원프레딕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아크릴, 핏펫, 크라우드웍스. 프론티스, 노을, 아이브스, 메디퓨처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아이트릭스, 센트비, 솔라커넥트, 링크샵스 등이다.


[사진=더밸류뉴스(과기정통부 제공)]인공지능 기반 수학 문제풀이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 산업설비의 고장 위험성과 잔여 수명을 예측·분석하는 원프레딕트,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신용보증기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해외진출 액셀러레이팅, 이행보증 지원, 법률자문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는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받으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조성하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본투글로벌센터(B2G)가 제공하는 8주간의 ‘B2G 부트캠프’와 제품 현지화(PMF) 컨설팅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해외 거점(미국 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해외 IT지원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현지 전문가의 보육·멘토링 등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사진=더밸류뉴스(오픈테크놀로지 홈피 캡처)]아울러, SGI 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지원, ICT 법률자문단의 법률자문 서비스 등 다방면의 집중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역량 있는 ICT 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자금 조달, 해외 진출 등에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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