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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뇌졸중 후유증 전신 관리법 발표…전신 근골격계 관리 필요성 강조

  • 기사등록 2026-10-27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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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손민정 기자]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배영현)이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발병 이후 발생하는 척추·관절 후유증과 전신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편마비는 마비되지 않은 정상 부위인 '건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현상을 부른다. 이 과정에서 마비 부위 외에도 정상 쪽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누적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결국 재활 치료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자생한방병원, 뇌졸중 후유증 전신 관리법 발표…전신 근골격계 관리 필요성 강조배영현 일산자생한방병원 원장이 뇌졸중 후유증을 겪는 환자에게 추나요법과 약침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대한뇌졸중학회 자료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 4명 중 1명은 거동이 어려운 후유장애를 안고 퇴원한다. 편마비 환자는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마비되지 않은 쪽 팔다리에 의존해 일상생활을 이어간다. 이러한 건측 과사용이 지속되면 어깨와 허리, 무릎 등 주요 관절에 부하가 가중되면서 근골격계 통증이 악화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특히 보행 보조기구에 의존하는 환자는 손목과 팔꿈치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행 시 지팡이나 목발에 체중이 쏠리면서 손목 주변 신경이 손상되고 말초신경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관련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남성 편마비 환자의 43%에서 마비되지 않은 팔의 말초신경 이상이 확인됐다. 비대칭 보행 역시 척추와 골반의 불균형을 야기해 요통 유병률을 높이며,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증상이 더해지면 척추측만증 등 체형 변형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건측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은 재활 운동을 미루게 만들고 활동량을 떨어뜨려 근력 저하와 낙상 위험을 높이는 악순환을 부른다. 따라서 마비 부위의 회복에만 집중하기보다 몸 전체의 균형과 통증을 함께 살피는 관리가 요구된다. 한의학에서는 침, 약침, 추나요법 등을 통합 적용해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고 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잡는 치료를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척추기립근을 강화하고 좌우 균형을 바로잡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수행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 바닥에 엎드려 팔다리를 번갈아 올려주는 동작 등이 대표적이다. 배영현 일산자생한방병원 원장은 뇌졸중 재활이 마비된 기능을 되찾는 과정인 동시에 남은 건강한 부위를 오래 지키는 과정이라며, 마비되지 않은 쪽의 통증을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ounds06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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