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위챗페이 연동을 통해 중국 내 삼성월렛 QR·NFC 결제 생태계를 구축했고, LG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주요 가전 15종 할인과 다품목 구독 혜택을 선보인다.
◆ 삼성전자, 해외 영토 넓히는 삼성월렛…중국 QR·NFC 결제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가 26일 중국 선전(Shenzhen)에 위치한 텐센트 본사에서 텐센트·우리은행과 함께 '삼성월렛 머니' 해외 결제 서비스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제임스 양(James Yang) 텐페이 글로벌 CEO, 다니엘 홍(Daniel Hong) 텐센트 금융기술부문 부사장,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 노태문)가 중국 선전 텐센트 본사에서 텐센트, 우리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월렛 머니'의 해외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사용자의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으로 갤럭시 사용자는 중국 방문 시 별도 결제 수단 등록 없이 텐센트의 위챗페이 가맹점에서 '삼성월렛 머니'로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지 매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본인 단말의 결제 QR을 제시하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며 결제액의 0.3%가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되는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3사는 내년 1분기까지 중국 내 QR 결제 수단을 신용카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의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는 NFC 방식의 비접촉 결제 기능도 해외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현지 사용 환경에 맞춘 간편결제 기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 LG전자, 인기 가전 15종 할인 및 동시 구매 혜택…경품 추첨 이벤트도 병행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고객들이 올레드 TV, 워시콤보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쇼핑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LGE.COM과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을 통해 쿠폰 증정과 특가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구매뿐만 아니라 구독 이용자까지 대상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앱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총 10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고 한정 수량 특가 및 주차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프라인 베스트샵 역시 쿠폰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요 15개 가전 품목에 대해 일시불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최대 10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동시 구매나 구독 진행 시 추가 다품목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도 더해진다.
아울러 구매 및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일러와 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페이지 공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전용 행사도 병행된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 방식에 맞춰 프리미엄 가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