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팀플백(대표 이진희)이 오는 28일 서·논술형 평가에 특화된 AI 엔진 ‘자작인사이트AI’를 출시하고, 2026년 2학기 동안 ‘자작자작’ 회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작인사이트AI' 문항 관리 & 평가 전략 [사진=팀플백]
자작인사이트AI는 서·논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평가자나 채점 시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AI 기반 평가 시스템으로, 단순히 모범 답안과 학생 답안의 유사도를 비교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교사가 직접 출제한 다양한 서·논술형 문항을 분석하고, 평가 목적에 맞는 루브릭 설계부터 학생 답안 채점, 평가 근거 제시, 결과 분석까지 지원한다. 문항의 평가 의도와 성취 기준, 루브릭의 각 평가 요소를 구조적으로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학생 답안의 수준을 판별한다. 점수와 함께 구체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교사가 AI의 평가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표준화된 일부 문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교사가 수업과 평가 목적에 따라 직접 만든 다양한 문항에도 활용할 수 있다. 평가할 문항을 입력하면 AI가 문항의 의도와 요구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평가 기준과 루브릭 구성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서·논술형 문항 분석 △평가 요소 및 루브릭 설계 지원 △학생 답안 자동 채점 △점수별 판단 근거 제시 △학생별 강점과 보완점 분석 △손글씨 인식(OCR) △학급 단위 평가 결과 통계 등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2026년 2학기 동안 글쓰기 중심 교수 지원 서비스 ‘자작자작’ 기존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교사는 별도 계정을 등록해야 하며, 기존 자작자작과 동일한 계정 정보로도 등록 가능하다.
팀플백은 이번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실제 교육 현장에서 생성되는 평가 사례와 교사 피드백을 바탕으로 평가 정확도와 사용성을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청 및 학교 단위 서·논술형 평가뿐만 아니라 대학과 다양한 전문 영역의 역량 평가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팀플백 이진희 대표는 “서·논술형 평가는 단순히 학생 답안에 점수를 부여하는 일이 아니라 어떤 기준과 근거로 학생의 사고와 역량을 판단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자작인사이트AI가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교사가 더욱 일관되고 근거 있는 평가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평가 인프라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플백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시작한 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사고와 역량을 신뢰할 수 있는 증거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평가 체계를 연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팀플백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글쓰기와 사고를 이해하고 교수자의 교육 및 평가 활동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글쓰기 중심 교수 지원 서비스 ‘자작자작’을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글쓰기 및 평가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교육에서 시작한 평가 기술을 대학과 다양한 산업 전문 영역의 인간 역량, 평가, 판단 기술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