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베트남 현지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진출 금융회사 최초로 종합금융 회사 전환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우리카드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 ‘종합금융 회사’ 승인 획득
롯데카드(대표이사 정상호)의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기존 ‘소비자금융 회사’에서 ‘종합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고 7일 전했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CI 이미지. [이미지=롯데카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는 물론 현지 모든 소비자금융 회사를 통틀어 종합금융 회사로 전환한 사례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기존 개인 소비자 위주의 영업에서 기업 및 사업자 고객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우량 기업 대상 신용·담보 대출과 함께 현지 친환경 정책에 맞춘 영업용 전기차 금융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개인대출과 신용카드업 외에 신규 진출이 가능해진 자동차,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의 리스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명은 ‘롯데 제너럴 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변경하며, 내년부터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사 중심의 기업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상호 대표이사는 “이번 종합금융 회사 도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우리카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전했다.
우리카드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우리카드]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거나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가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밝히며 다음 주자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진성원 대표는 “한 사람의 금융인으로서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고 제도권에서 금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