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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캐피탈 소식…현대캐피탈·NH농협캐피탈

- 현대캐피탈, 35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친환경차 금융 확대

- NH농협캐피탈, 금융취약계층 위한 ‘안심돌봄고객 응대 매뉴얼’ 전사 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26-09-04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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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지원 기자]

현대캐피탈이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인 ‘K-택소노미’ 가이드에 맞춰 총 3500억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NH농협캐피탈이 금융취약계층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돌봄고객 응대 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


◆ 현대캐피탈, 3500억 규모 녹색채권 발행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이 K-텍소노미(K-Taxonomy) 가이드에 따른 총 3500억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4일 전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캐피탈 소식…현대캐피탈·NH농협캐피탈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사 전경. [사진=현대캐피탈]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로, 기업의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이번 발행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으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iM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개 증권사가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녹색채권은 3년물 2500억, 5년물 1000억으로 구성됐다. 발행 금리는 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2bp(1bp=0.01%p), 5년물은 1bp 낮게 발행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현대캐피탈의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에 발맞춰 전체 자동차 할부 자산 중 '녹색 자산(Green Asset)'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기차, 수소차 차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축적된 친환경 자산을 바탕으로 다시 성공적인 녹색채권 발행을 이끌어내는 ESG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구매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전체 자동차금융 자산 중 녹색자산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현대캐피탈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6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녹색채권을 선보이고 국내 최초 공모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발행하는 등 국내 ESG 채권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발행으로 현대캐피탈의 국내외 누적 ESG 채권 발행 규모는 10조8000억에 달하게 됐다.


◆ NH농협캐피탈, 금융취약계층 위한 안심돌봄고객 응대 전사 교육 실시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이 금융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돌봄고객 응대 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전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캐피탈 소식…현대캐피탈·NH농협캐피탈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진=NH농협캐피탈]

이번 교육은 NH농협금융의 ‘안심돌봄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금융취약계층 고객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캐피탈은 최근 제정한 ‘안심돌봄고객 응대 매뉴얼’을 전 임직원에게 체계적으로 전파할 예정으로 특히 치매 고객의 인지적 특성을 이해하고 고객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상황별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금융서비스 안내 및 민원 응대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도 함께 교육하여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응대와 금융서비스안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사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화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을 포함한 전국 영업점에서는 각 영업점 민원 담당자가 교육을 주관해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고 실제 고객 응대에 활용할 수 있는 전사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종환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NCAP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받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고객 응대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jiwon01235@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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