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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현대차증권 소식...IB 조직 개편·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 현대차증권, IB 부문 조직 개편 단행

- 현대차증권, 모태펀드 재난안전 분야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26-09-01 1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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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현대차증권이 투자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정책자금 운용 영역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증권은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 양대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재난안전 분야 위탁운용사로도 선정돼 총 105억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한다.


현대차증권, IB 부문 조직 개편 단행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투자은행 부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현대차증권 소식...IB 조직 개편·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차증권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증권]

이번 개편으로 현대차증권은 기존 IB 조직을 구조화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 양대 본부 체제로 분리·전문화했다. 구조화금융 부문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기업금융 영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IB본부는 구조화금융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구조화금융본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체투자 부문 등의 사업에 집중한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 아래 우량 딜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조화금융본부장에는 기존 IB본부를 이끌어온 강덕범 본부장이 선임됐다. 현대차증권은 사업 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기존 IB본부에서 기업금융 기능을 분리한 기업금융본부도 신설했다. 기업금융본부 산하에는 기업금융1실과 기업금융2실을 두는 이원화된 체계를 구축했다.


신설 기업금융본부장에는 이이남 전무가 선임됐다. 현대차증권은 이 전무가 여전채 시장에서 네트워크와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채권 중개·인수 시장에서 영업력과 딜 소싱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팀과 커버리지2팀을 편제했다. 기업 대상 커버리지 영업 저변을 넓히고 유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성이다. 본부 직속으로는 기업금융지원팀을 둬 본부 전반의 업무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현대차증권은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기업금융본부의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CM 사업 육성을 기반으로 일반 회사채 영업과 기업공개, 인수·합병 등 ECM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IB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모태펀드 재난안전 분야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현대차증권이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2026년 6월 수시 출자사업’의 재난안전 분야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현대차증권 소식...IB 조직 개편·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현대차증권 CI. [이미지=현대차증권]

이번 선정으로 현대차증권은 모태펀드로부터 50억원을 출자받아 총 105억원 규모의 ‘에이치엠에스 첨단안전 S.A.F.E.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한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펀드에 출자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펀드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벤처캐피탈에 출자하는 방식의 펀드를 뜻한다.


이번 선정은 현대차증권이 단독 업무집행조합원 자격으로 정책자금 위탁운용 지위를 확보한 첫 사례다. 기존 공동운용 방식의 정책펀드 참여에서 나아가 조합 결성과 운용, 투자 의사결정을 단독으로 책임지는 구조로 운용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조합은 결성 총액의 60% 이상을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 기반 재난안전 산업 기업에 투자한다.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상 특수분류 기업, 매출 중 재난안전 사업 비중 10% 이상 기업,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활성화사업 참여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현대차증권은 위험 감지부터 예측·검측·통제·대응까지 안전 전 주기를 포괄하는 투자 영역을 ‘S.A.F.E’로 설정했다. S는 감지·예측을 뜻하는 Sensing&AI, A는 위험공정 무인화를 뜻하는 Advanced Robot, F는 현장 통제를 뜻하는 Field Protection, E는 대응을 뜻하는 Emergency Response다.


현대차증권은 이 가운데 기술 공백과 확장성 등을 고려해 사고 이전 단계인 예·검측 및 위험공정 무인화 분야인 S·A 영역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장 실증이 완료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연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로보틱스·드론 등 첨단기술 기업의 재난안전 섹터 신규 편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조합에는 재난안전 분야 최종 수요자이자 산업 파트너인 현대건설이 앵커 LP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건설, 플랜트, 에너지, 원전 등 실제 대형 산업현장과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등 실증 채널을 연계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재무 심사와 투자구조 설계, 후속투자 및 기업공개 연계 등을 수행하며 투자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의 미래사업 추진 방향을 조합 운용과 연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조합 출자자 구성을 완료했다.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55억원을 합쳐 총 10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가 우수한 기술 기업을 부르고, 성공 사례가 다시 더 좋은 기업을 불러들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조합의 목표”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현대건설과의 협업이 이러한 구조를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KDB-HMG 제로원 신기술사업투자조합, HMG 제로원 3호 신기술투자조합, KDB 모빌리티·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조합 등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운용해왔다.


앞으로 조합 결성 이후 투자 기업에 대해 자금 공급부터 인증·표준화 대응, 현대건설 및 협력사·외부 수요처와의 매출 연계, 후속투자와 기업공개 컨설팅까지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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