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이 농업경영·농촌발전·농촌공헌 부문에서 제35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가 설계사 맞춤형 영업지원 인공지능(AI) 플랫폼 ‘램프(LAMP)’를 오픈했다. 동양생명이 검사부터 진단·수술·치료·재활까지 질병과 재해 전반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
◆ 대산농촌재단, 제35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3인 선정…총상금 1억2000만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1일 제35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황치익 지리산들깨농부 대표, 이근이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 대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을 선정했다.
제35회 대산농촌상 수상자인 황치익 지리산들깨농부 대표(왼쪽부터), 이근이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 대표,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 [사진=교보생명]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황치익 대표 △농촌발전 부문 이근이 대표 △농촌공헌 부문 박건희 원장이다. 농촌공헌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인 황 대표는 유기농 들깨와 자소를 재배하며 전국 16개 유기농 들깨 농가의 생산물을 안정적으로 수매·가공·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자소 종자와 재배기술도 지역 농가에 보급해 생산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황 대표는 지난 2014년 경남 하동군으로 귀농해 약 1만5000평 규모에서 유기농 들깨와 자소를 재배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유기농 들깨 농가와 협업을 확대해 현재 16개 농가의 생산물 전량을 협의된 가격으로 수매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볶지 않은 들깨를 생압착하는 착유기와 깻묵 재가공 공정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를 활용해 들깨가루와 들깨국수, 생들깨강정 등을 개발했다. 현재 생들깨강정 가공에는 50여 농가, 자소 재배에는 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인 이 대표는 국내 토종벼 450여종을 복원하고 전국 100여 소농가가 함께 재배·보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2011년 경기 고양시 5평 규모 텃논에서 토종 볍씨 30종을 심기 시작해 지난 2023년 국내에 존재하는 토종벼 450여종 전량을 복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국토종벼농부대회’를 열어 품종 특성과 재배 경험을 공유하고 종자를 나누고 있다. 도시민이 볍씨 파종부터 수확까지 참여하는 ‘토종쌀 자급자족 내논갖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간 최대 2000명이 농사와 농촌을 경험하도록 했다.
올해 신설된 농촌공헌 부문의 첫 수상자인 박 원장은 예방·진료·돌봄과 재택의료, 디지털 건강관리를 연계한 농촌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평창군의 노쇠예방관리사업에서는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참여자 1인당 약 100만원의 사업비 투입으로 의료비와 장기요양비 등 총 882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투입 사업비 대비 8.82배의 경제적 편익을 확인했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가정을 찾는 다학제 재택의료 체계도 구축해 지난해 총 478회의 방문 의료를 진행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만성질환 모니터링과 원격 협진을 지원하는 강원 디지털헬스 혁신센터도 지난해 개소했다.
농업경영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농촌공헌 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지난 1991년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총 141명·단체가 수상했으며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 KB라이프파트너스, 영업지원 AI 플랫폼 ‘램프’ 오픈…설계사 맞춤형 5대 서비스
KB라이프파트너스(대표이사 김성수)가 설계사(LP·Life Partner) 맞춤형 영업지원 AI 플랫폼 ‘램프(LAMP·Lifepartners AI Mentoring Platform)’를 오픈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가 설계사 맞춤형 영업지원 AI 플랫폼 ‘램프(LAMP)’를 오픈했다. [사진=KB라이프파트너스]
램프는 KB라이프파트너스의 조직 확대에 맞춰 영업관리자 중심의 기존 일대일 육성 노하우를 AI에 탑재한 플랫폼이다. 우수 영업조직이 축적한 실전 노하우를 조직 전체의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램프는 전사 부서별로 확보한 수천건의 업무 매뉴얼과 사규, 우수 스크립트 등 사내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현장 설계사들은 △세일즈 어드바이저 △AI 롤플레이 △AI 어드바이저 △AI 인사이트 △내 메모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맞춤 상담 전략을 확인하거나 실제 상담 상황을 가정한 훈련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플랫폼에 입력하거나 보유하지 않는 구조도 적용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5대 핵심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FTP) 복습 및 심화 학습 △보장 분석 및 상품 제안 심화 △관리자용 조직별 코칭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램프는 관리자의 코칭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설계사 개인에게는 24시간 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료가 되어줄 것”이라며 “프리미엄 자산관리 컨설팅 노하우가 AI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동양생명,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 출시…검사부터 재활까지 보장
동양생명(대표 성대규)이 검사부터 진단과 수술·치료, 재활까지 질병과 재해 전반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이 검사부터 진단·수술·치료·재활까지 질병과 재해 전반의 의료비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든든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 [사진=동양생명]
이번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의 진단·치료에 초점을 맞춘 고액 보장 상품과 달리 질병 발생 시점부터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MRI·CT 검사 시 연간 1회 각각 5만원을 보장하며 재해로 인한 중증재해 진단 시 가입 유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보장도 포함했다. 저체온치료 시 최대 700만원,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시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종합병원에서 3시간 이상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경우 최대 300만원,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대 700만원을 보장한다.
치료 이후 재활치료도 연간 최대 15회, 회당 최대 7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세부터 75세까지다. 보장 목적과 수요에 따라 △슬림형 △밸런스형 △플러스형 등 3가지 유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40세 기준 슬림형 보험료는 남성 약 2만440원, 여성 1만8820원이다. 밸런스형은 각각 4만760원, 3만7440원이며 플러스형은 각각 4만9400원, 4만4700원 수준이다.
납입기간 중 질병·재해 또는 장해 지급률 50%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특정 질환이나 단발성 고액 진단비 중심의 보장이 아닌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대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보장 니즈에 맞춰 상품 유형을 세분화하고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보장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