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대규모 콘텐츠 개편을 통해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래프톤과 펄어비스가 세계 최대 게임쇼 현장에서 신작 라인업과 오픈월드 개발 기술을 각각 공개한 가운데, 넷마블은 서비스 0.5주년을 맞은 핵심 타이틀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섰다.
◆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신작 5종 공개…글로벌 퍼블리싱 전략 발표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개발 중인 신작 5종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개발 중인 신작 5종의 주요 특징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오픈월드 슈팅 RPG ‘NO LAW’와 팀 대전 게임 ‘프로젝트 제타’를 비롯해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PUBG: 데드넷’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각 개발진이 직접 나서 게임별 핵심 시스템과 차별화 요소를 설명했다. 네온 자이언트의 ‘NO LAW’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내세웠으며, 너바나나의 ‘프로젝트 제타’는 기존 진지점령전의 규칙을 변형한 다팀 전투 구조를 제시했다. 아울러 세대 간 협동을 다룬 어드벤처와 동양풍 다크 판타지 액션,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1990년대 배경으로 재해석한 신작의 세부 정보도 함께 전달됐다.
행사를 총괄한 장태석 본부장은 대표 IP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장르에서 이용자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크래프톤은 행사 기간 동안 쾰른메세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출품작 시연과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펄어비스, 게임스컴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붉은사막’ 월드 제작 기술 공유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발표했다.
펄어비스(대표이사 허진영)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참가해 차기작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제작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날 세션에는 자체 개발진이 연사로 참석해 광활한 게임 내 대륙을 일관된 품질로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과 환경 설계 과정을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공간 렌더링 최적화 기술과 자동화·수작업 병행 방식이 다뤄졌다. 지형 등 반복 요소는 규칙 기반 자동화로 처리하고 주요 랜드마크는 직접 제작해 탐험 요소를 강화했으며, 시간과 날씨 및 상호작용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 시스템도 함께 소개됐다.
펄어비스는 현지 전야제 행사에서 다국어 음성 지원과 스토리 개편 사항을 담은 '붉은사막 인핸스드' 영상을 선보였다. 아울러 콘솔과 PC를 포함한 주요 플랫폼을 통해 오는 9월 9일까지 해당 타이틀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원작 7인 전원 집결…대규모 콘텐츠 개편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신규 영웅 '반'과 신규 지역 '레이븐즈'를 추가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미지=넷마블]
넷마블(대표이사 김병규)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신규 영웅 '반'과 신규 지역 '레이븐즈'를 추가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원작 핵심 구성원 7인이 게임 내 모두 구현됐으며, 무법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액트 16 메인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시스템 부문에서는 '초월 제련' 성장 방식과 최상위 난이도 보스가 도입됐으며, 오는 9월 2일에는 성장도와 무관하게 전략적 조합으로 공략하는 주간 콘텐츠 '미궁'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튜토리얼 단축 및 초반 스토리 자동 진행 기능을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재화 지급 및 출석 보상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이용자 투표로 차기 픽업 대상을 선정하는 앙케이트 소환을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게임은 PC와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