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고객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 금융서비스와 ‘에이전틱 AI 뱅크(Agentic AI Bank)’ 구현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는 약 2년간 맞춤형 농업금융컨설팅을 제공해 산란계 농가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ELD) 26-8호를 출시한다.
◆ NH농협은행, 고객 데이터·AI 기반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지난 19일 ‘초개인화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개인화 전략과 AX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열린 ‘초개인화 기반 사업경쟁력 강화 토론회’에 참석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번 토론회에는 마케팅·AX·데이터·플랫폼·테크 등 관련 부서 팀장들이 참석해 고객의 개별적인 상황과 맥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별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구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AI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뱅크’ 구현을 위한 AX 추진 방향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해 마케팅·데이터·플랫폼·테크 등 관련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과 데이터 및 기술 역량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과 니즈를 세밀하게 이해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는 것이 미래 금융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X와 초개인화를 바탕으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경쟁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고객 중심의 초개인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에이전틱 AI 뱅크’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NH농협은행, 농업금융컨설팅으로 산란계 스마트팜 전환 지원
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산란계 스마트팜 삼형농장을 방문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금융컨설팅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가운데)과 김성록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이 삼형농장 홍종광 대표(왼쪽)로부터 농장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삼형농장은 지난 1996년 설립 이후 약 30년간 산란계를 사육해 온 축산 전문 농가다. 고품질 계란 생산과 농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팜 전환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 농가의 경영 여건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업계획 수립 △회계지도 △농장설계 변경 △자금조달계획 수립 등 스마트팜 전환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농업금융컨설팅을 제공했다.
삼형농장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상반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영농을 재개했다. 현재 8만2000수 규모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환기시설을 개선하는 등 스마트팜 인프라도 활용했다. 향후 기존 미운영 사업장의 임차 토지를 매입하고 육성사를 신축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삼형농장은 축산 농가가 축적해 온 30년의 현장 경험과 NH농협은행의 맞춤형 컨설팅이 만나 결실을 맺은 스마트 축산의 대표적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가별 상황에 맞춘 고도화된 컨설팅과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NH농협은행,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26-8호 출시
NH농협은행이 만기 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이자를 보장하면서 코스피200 지수 변동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Equity-Linked Deposit) 26-8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지수연동예금 26-8호’를 출시한다. [이미지=NH농협은행]
이번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KOSPI200 안정Ⅰ형 △KOSPI200 안정Ⅱ형 △KOSPI200 수익Ⅰ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안정형은 낙아웃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KOSPI200 안정Ⅰ·Ⅱ형은 기초자산의 지수 변동에 따라 개인 기준 연 3.30~3.55%, 법인 기준 연 3.15~3.40%의 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KOSPI200 수익Ⅰ형은 개인 기준 연 3.00~7.50%, 법인 기준 연 2.85~7.35%의 세전 수익률이 적용된다. 만기지수결정일까지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45%를 초과해 상승할 경우 최저금리로 만기 수익률이 확정되는 낙아웃 조건이 적용된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과 NH올원뱅크·NH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 해지 시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지만 중도해지 시 기간에 따른 중도해지수수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금담보대출이 가능하며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