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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 소식...토스·두나무

- 토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ICT 교육용 네트워크 장비 기증

- 토스, ‘앱인토스’ 출시 1년 만에 미니앱 1만개 돌파

- 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하반기 일정 시작

  • 기사등록 2026-08-14 16:28:31 | 업데이트 2026-08-14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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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토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에 ICT 교육용 네트워크 장비를 기증하고 현직 엔지니어의 실무 특강과 멘토링을 추진한다.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는 출시 1년 만에 제휴 미니앱 1만개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명을 달성했다. 두나무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의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를 기록하고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


◆ 토스, 한국전파진흥협회에 ICT 교육용 네트워크 장비 기증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 ICT 교육용 네트워크 장비를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 소식...토스·두나무토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에 서비스 운영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 60여대를 기증한다. [이미지=토스]

기증 대상은 토스 서비스 운영 환경에서 사용을 마친 네트워크 장비 60여대다. 제조사의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등 운영 장비로서의 역할은 마쳤지만 교육용 실습에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선별해 전달한다.


토스는 장비를 처분하거나 매각하는 대신 교육 현장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습 환경을 넓히고 활용 가능한 IT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증에 앞서 장비에 저장된 설정 정보 등은 파기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삭제하는 등 정보보안 조치도 완료했다. 기증 장비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운영하는 ICT 인재 양성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크 장비를 직접 다루며 장비 구성과 네트워크 운영 원리를 익힐 수 있다.


장비 기증에 그치지 않고 실무 경험을 함께 전달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토스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직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실무 특강과 멘토링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생들이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접하고 네트워크 분야의 직무와 업무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네트워크 장비는 실습 교육에 필수적이지만 가격이 높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증으로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다루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자원순환과 ICT 인재 양성을 함께 실천하는 ESG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기증 장비가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현직자 멘토링 등 교육 지원 또한 수요에 맞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토스, ‘앱인토스’ 출시 1년 만에 미니앱 1만개 돌파


토스는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의 제휴 미니앱 수가 지난해 7월 정식 출시 이후 1년 만에 1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 소식...토스·두나무토스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출시 1년 만에 제휴 미니앱 1만개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명을 달성했다. [사진=토스]

앱인토스는 별도 설치 없이 토스 앱 안에서 바로 실행되는 미니앱 플랫폼이다. 출시 당시 100여개로 시작한 제휴 미니앱 수는 올해 2월 1000개, 지난 6월 5000개를 차례로 넘어 최근 1만개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영역도 게임·콘텐츠·생활 편의·AI 등 비금융 전반으로 넓어졌다.


앱인토스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00만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00만명이 넘는 토스 이용자를 기반으로 유입이 이뤄지면서 미니앱 플랫폼 자체가 이용자들의 일상적인 이용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파트너의 67%는 혼자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1인 메이커다. 파트너 계정 기준으로는 63%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1인 메이커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매출을 냈다.


앱인토스를 ‘1인 창업 도약대’로 활용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20년차 디자이너인 아르코아(ARCOA) 박지안 대표는 재취업 대신 1인 창업을 택해 카드 혜택 미니앱 ‘피카’를 만들었다. 피카는 글로벌 앱 마켓에서 3개월간 모은 이용자 수를 앱인토스에서는 10일 만에 따라잡았다.


대학생 3명이 창업한 그럼요컴퍼니는 운세 기반 고민 상담 서비스 ‘자몽다’로 출시 6개월 만에 이용자 35만명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고 투자사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받기도 했다.


서울대 재학생이 공공데이터로 만든 ‘그늘로’는 건물 그림자와 태양 고도를 계산해 목적지까지 햇볕을 덜 받는 경로를 안내하는 지도 서비스로 올여름 폭염 속에서 주목받았다. 디저트 ‘두바이 쫀득 쿠키’ 매장 지도를 담은 ‘두쫀쿠 맵’도 유행과 맞물려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앱인토스는 토스가 ‘10 to 100’ 행사에서 발표한 ‘일상의 슈퍼앱’ 비전의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토스는 자체 인프라를 개방해 외부 파트너의 서비스를 토스 앱에 결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미니앱 1만개 돌파와 함께 금융을 넘어 일상 전반의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토스는 개방형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운영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앱인토스의 입점 검수 기준과 절차를 보강해 기존 검수 정책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지 항목에 해당하는 표현이 없더라도 서비스 전체가 특정 집단을 대상화하거나 희화화하는 맥락으로 읽힐 수 있는지까지 판단한다.


신체와 성별, 질병과 장애, 재난과 죽음 등 민감한 주제가 조롱·점수화·처벌 등의 요소와 결합되는 경우를 위험 신호로 세분화했으며 시스템과 전담 인력이 함께하는 이중 검수 체계도 고도화했다. 사회적 감수성이나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은 유관 부서로 구성된 전문 협의체에서 검토하며 개편된 기준은 기존 미니앱에도 소급 적용된다.


토스 관계자는 “플랫폼의 책임감을 갖고 ‘문은 열어두되 기준은 계속 높인다’는 원칙 아래 여러 겹의 안전장치로 개방형 플랫폼의 리스크 간극을 최대한 좁혀 나가겠다”며 “1만개가 넘는 서비스가 어우러진 오픈 생태계를 더욱 키워 혁신 창업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하반기 일정 시작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는 상반기 현장 만족도 96%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 소식...토스·두나무두나무가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의 하반기 교육 일정을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 [이미지=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는 올해 말까지 전국 214개교에서 4만18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25개교 5280명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 29개교 6824명, 지난 2024년 40개교 7600명, 지난 2025년 50개교 9514명으로 교육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에서 1만2636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간 62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반 만족도는 96%(평균 4.8점), 차년도 참여 의향은 94%(평균 4.7점)로 집계됐다. 응답 교사의 98%는 교육이 학생의 디지털 금융 기초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금융 인지도와 범죄 예방 이해도가 상승했다. 교육 전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6%였으나 교육 후에는 78.1%로 높아졌다.


투자 상품 이해도는 교육 전 28.7%에서 교육 후 83.5%로 상승했고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는 15.7%에서 83%로 높아졌다. 금융 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는 56.2%에서 91.7%, 디지털 금융·IT 직업 준비 방법 인지도는 26%에서 79%로 상승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소비나 저축 중심의 경제 교육을 넘어 주식 및 디지털 자산의 원리,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 자산 배분 등을 다룬다. 모의투자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리스크 관리와 시장 메커니즘을 익힐 수 있도록 양방향 체험 교육도 제공한다.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개념을 융합해 미래 직업과 진로 탐색도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투기 및 신종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가치를 더하는 대표적인 민간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특강은 오는 18일부터 ‘업클래스 주니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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