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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오리엔트바이오 300만주 장내 매수…특수관계인 지분율 40%로 ↑

- 내달 8일까지 순차 매수…최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 기사등록 2026-08-10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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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오리엔트그룹 지주회사 오리엔트가 계열사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300만주를 장내 매수한다. 관계사들의 최근 지분 취득까지 포함하면 오리엔트와 특수관계인의 오리엔트바이오 지분율은 약 4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엔트, 오리엔트바이오 300만주 장내 매수…특수관계인 지분율 40%로 ↑[이미지=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코스피 상장사 오리엔트바이오 보통주 300만주를 장내에서 순차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관계사 오리엔트제니아와 갤럭시도 오리엔트바이오 지분을 취득했다. 이번 오리엔트의 추가 매수가 완료되면 오리엔트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약 40%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실험동물 생산 및 비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치류와 비글견, 영장류(NHP)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키타야마 라베스와 기술제휴를 통해 실험용 토끼 생산체계도 구축했다.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발모 신약 후보물질 'OND-1'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비임상 플랫폼과 디지털 CRO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영장류 기반 비임상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최근 관계사 오리엔트캄과 캄보디아 영장류 CRO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생산되는 연구용 영장류를 활용한 비임상시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대주주인 오리엔트는 향후 오리엔트바이오에 대한 사업 지원과 추가 지분 취득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는 지난해 약 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약 4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엔트그룹 관계자는 "장내 주식 취득과 그룹 차원의 사업 지원, 지속적인 투자 및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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