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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신한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주목

- 이지스자산운용,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 이지스자산운용,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 기사등록 2026-08-10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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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 상품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다뤘다. 신한자산운용은 팔란티어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이 주목받고 있다 밝혔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우량 자산 쏠림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 신한자산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주목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이 미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이 주목받고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신한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상품이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정 부분 참여하는 동시에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단위 인컴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팔란티어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 위클리 콜옵션을 활용하는 커버드콜 전략에 30%, 단기 국고채 등에 70%를 투자한다.


팔란티어 주가가 한 주 동안 3% 이내로 상승할 경우 커버드콜 전략 편입 부분에서 주가 상승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3%를 크게 웃돌아 급등하면 콜옵션 매도로 인해 커버드콜 전략 편입 부분의 추가 상승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을 최대 30% 편입하고, 나머지 70%는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투자한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참여하면서 미국 장기국채 이자와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 분배 재원을 추구한다.


한국거래소와 ETFCheck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연 배당률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 28.16%,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 24.20%다. 국내 62개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정부·방산 분야의 ‘고담’, 민간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 생성형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AIP를 기반으로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대형언어모델을 실제 업무에 결합하도록 지원하면서 미국 정부·방산 시장을 넘어 민간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하고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149% 성장하는 등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높은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대형 계약 확대를 통해 AIP의 빠른 시장 침투가 확인됐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까지 대폭 상향되면서 구조적 성장에 대한 신뢰가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하루 만에 약 30% 급등한 것은 이러한 성장 기대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단일 종목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팔란티어의 상승 가능성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단위 인컴과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처럼 성장성과 변동성이 동시에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주가 방향성만을 예측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이지스자산운용,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은 ‘2026년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운용사 소식...신한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이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임차인과 자본이 우량 자산으로 향하는 흐름이 구조로 굳어졌다고 진단했다. [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임차인과 자본이 우량 자산으로 향하는 흐름이 구조로 굳어졌다고 진단했다. 오피스는 공실률에서, 물류는 임대료에서 대형 자산과 중소형 자산의 격차가 뚜렷해졌고, 호텔과 데이터센터는 공급 제약과 전력 확보 여부가 자산 성과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거시 환경은 금리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봤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지난 5월 기준 3.4%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 불확실성이 재부상했다. 한국은행도 지난 7월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월 이후 3년6개월 만의 인상이다.


실물 경기는 정보기술 수출 호조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2.6%로 상향했다. 다만 보고서는 부동산 시장이 금리 상승 국면에 들어선 만큼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조달 비용이 높아지는 환경에서는 자산과 운용사를 가리는 선별이 강해진다고 봤다. 지난해 글로벌 부동산 펀드레이징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지만, 자금은 상위 운용사로 쏠렸다. 상위 20개 운용사의 평균 클로징 규모는 51% 커진 반면 나머지 운용사는 30% 줄었다.


국내에서는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축소가 구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은 9.1% 줄었다. 보고서는 리파이낸싱 수요 확대와 은행권 공급 제약으로 대출 펀드가 진입할 수 있는 시장이 연 32조~45조원 규모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오피스 시장에서는 임차인의 대형 우량 자산 선호가 공실률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6.1%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연면적 약 1만평 이상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5.7%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약 5000평 미만 소형 오피스 공실률은 1.1%포인트 오른 7.8%를 기록했다.


물류센터는 임대료에서 격차가 나타났다. 대형 물류센터 임대료는 연평균 3.8% 상승했지만, 소형 자산은 연평균 2.5% 하락했다. 공사비 상승과 인허가 규제 강화로 연면적 5만평 이상 초대형 물류센터 신규 공급은 2023~2024년 연 6건에서 지난해 0건으로 줄었다.


호텔 시장에서는 수급 불균형이 우량 자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외국인 인바운드는 189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서울 호텔 객실 공급은 제한적이다. 올해 1분기 국내 호텔 거래 규모는 4건, 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건, 2200억원 대비 269% 증가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인허가 확보 여부가 자산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2027년 기준 전력 수요 대비 공급 가능한 전기는 약 6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스자산운용 전략리서치실 관계자는 “하반기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라며 “임차인은 대형 우량 자산으로, 자본은 전력과 인허가를 확보한 자산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섹터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화가 구조로 고착되는 시장에서는 우량 자산을 확보하는 힘과 유연한 자본 전략을 갖춘 투자자에게 기회가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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