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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신협중앙회

- 하나금융그룹, 그룹사 임원 대상 ‘AX 워크숍’ 실시

- 하나은행, 인천 소상공인·지역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 신협중앙회, ‘독도愛사랑적금’ 출시

  • 기사등록 2026-07-27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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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열고 그룹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총 384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신협중앙회가 가입만으로 독도수호활동에 기부할 수 있는 ‘독도애(愛)사랑적금’을 출시했다.


◆ 하나금융그룹, 그룹사 임원 대상 ‘AX 워크숍’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그룹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AX 워크숍’을 열고 그룹 전반의 AI 기반 업무 혁신과 조직문화 전환을 추진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신협중앙회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AX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그룹사 임원들이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워크숍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넘어 그룹 리더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직접 활용해 조직 내 AX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가 아닌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금융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손님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AX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룹사 임원 14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실시한 AI 활용 역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실제 경영과 금융 업무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 현안 브리핑과 금융시장·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작성, 회의자료 요약 등 임원들의 실제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담당 업무와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AI 활용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닌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식을 체험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실질적인 AX를 위해 기술 도입뿐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의 인식과 업무 방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임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향후 그룹 내 AI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그룹 내 현업 부서와 협업해 금융 업무에 특화된 AI 서비스와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수출입 업무 자동화와 기업여신 심사 지원, 자산관리(WM),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별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한 내부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인 금융 AX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원뿐 아니라 현장 직원까지 AI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생성형 AI와 금융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를 결합한 AX를 그룹 전반에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과 손님 상담, 자산관리, 리스크 관리, 영업 지원 등 금융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손님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AI는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단순히 AI를 잘 활용하는 금융회사를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금융그룹으로 전환해 손님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하나은행, 인천 소상공인·지역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포용금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신협중앙회하나은행이 지난 23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포용금융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포국제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 이상구 신포국제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왼쪽 첫 번째), 김주형 먹깨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협약은 ‘인천과 함께, 하나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상구 신포국제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 등이 참석해 포용금융 활성화와 맞춤형 금융지원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올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총 55억원을 특별출연해 8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화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상반기 35억원을 특별출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억원을 추가 출연해 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과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먹깨비’ 가맹점주에게 금융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통장 방식 긴급 운영자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신포국제시장을 찾아 상인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장 점포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이 은행장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도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영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하나은행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인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인천 하나더 특화산업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9월 청라로 본점을 이전하며 인천에 새로운 뿌리를 내리게 되는 만큼 지역경제의 핏줄인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산업단지 기업과의 상생은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인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 신협중앙회, ‘독도애사랑적금’ 출시


신협중앙회가 가입만으로 독도수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금융상품 ‘독도애사랑적금’을 출시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신협중앙회경북오천신협에서 27일 열린 ‘독도애사랑적금’ 출시 기념행사에서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왼쪽 세 번째부터), 이상휘 국회의원,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박용선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는 27일 경북오천신협에서 ‘독도애사랑적금’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이상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첫 가입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품 출시를 알리고 독도수호활동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휘 국회의원과 박용선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이 1~4호 가입자로 참여해 독도사랑 실천에 뜻을 모았다. ‘독도애사랑적금’은 별도의 기부 절차 없이 가입만으로 독도수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해지 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계약 금액의 1%를 독도수호활동을 위해 기부하며 총 기부 한도는 5억원이다. 상품의 최고금리는 연 7%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신협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비대면 가입은 오는 8월 5일부터 개인 온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능하다.


가입자에게는 가입일부터 1년 동안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조선 4대 궁과 종묘, 동구릉 등 조선왕릉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재산 무료 입장과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금융상품과 연계해 국민이 일상에서 독도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이상휘 국회의원은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군 지역구 의원으로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라며 “독도의 학술·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용선 포항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도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도수호활동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포항시와 국회가 독도수호를 위해 뜻을 모아준 만큼 이번 적금이 서민들의 사회공헌 실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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