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예비 애널리스트 발굴과 파생결합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대학생 대상 리서치 경연대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또 코스피200과 주요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 34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 한국투자증권, 제9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지난 14일 ‘제9회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제9회 리서치챌린지’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리서치챌린지는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경연대회다.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직접 시장과 산업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무 역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87명이 지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류 평가를 진행해 26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후 본선 참가자들이 각자 선정한 주제를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금상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재령 학생이 차지했다. 박 학생은 ‘AI 랠리, 버블 아닌 인프라 사이클’을 주제로 최근 증시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 산업을 분석했다. AI 산업을 둘러싼 버블론에 대한 견해와 향후 시장 전망, 투자 전략을 논리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수상자 5명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7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십 기간 동안 리서치 업무를 경험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참가자는 최종 면접을 거쳐 한국투자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할 수 있다. 현재까지 대회 수상자 가운데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입사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리서치챌린지를 통해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예비 애널리스트들이 실무 경험과 성장 기회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ELW 340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 340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KB금융 등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W 340종을 신규 상장한다. [이미지=한국투자증권]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42종목과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두산로보틱스, KB금융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98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