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신규 고객 혜택, 연금자산 관리,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횟수에 따라 혜택이 커지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전문가가 개인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하며 유가증권 직접 인수·매매·판매가 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신규 고객 대상 첫 거래 레이스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이 국내선물옵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거래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이 첫 거래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미지=키움증권]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4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국내선물옵션 거래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 거래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내 한 번만 거래해도 네이버페이 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매주 1회 이상 거래하면 거래한 주 수에 따라 혜택이 누적된다.
1주부터 4주까지 거래를 이어간 고객은 현금과 상품권, 수수료 쿠폰 등을 포함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신규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국내선물옵션 거래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거래를 지속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릴레이 방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하나증권, 연금자산 일임 서비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 출시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아 연금 가입자를 위한 연금 일임 서비스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을 출시한다.
하나증권이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을 출시한다. [이미지=하나증권]
1Q 스마트 개인연금 랩은 하나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본사 전문 인력이 시장 상황에 맞춰 연금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일임 서비스다.
국내외 공모펀드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실시해 연금자산을 관리한다.
상품은 모델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에 따라 ‘MP 50’과 ‘MP 80’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는 투자 성향에 맞춰 적극투자 또는 중립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자산뿐 아니라 해외 자산에도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장기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자동 연장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이다. 영업점 내점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 입금도 가능하다. 중도 해지 수수료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재용 하나증권 연금컨설팅실장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담은 개인연금 랩을 통해 손님들이 한층 쉽고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하나증권만의 혁신적인 연금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증권, 투자매매업 인가 획득...IPO·공모주 사업 확장 기반 마련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했다. [이미지=카카오페이증권]
금융당국은 지난 1일 카카오페이증권의 금융투자업 업무 단위 추가등록 신청을 의결했다. 등록 업무 단위는 투자매매업·증권이다.
이번 인가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유가증권 중개를 넘어 직접 인수, 매매, 판매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인가가 리테일과 투자금융 사업을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위탁매매 중심의 리테일 사용자 기반에 자기자본을 활용한 상품 인수·공급 역량을 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기업공개 주관·인수 사업 확장 기반이 마련됐다. 인수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공모주 청약 서비스의 법적 토대도 갖췄다.
리테일 채권 매매와 국내외 소수점 거래 등 사용자 대상 상품 라인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 사업 확장, 상장지수펀드 유동성공급자 참여, 채권 운용 다변화 등 자기자본 기반 수익원 다각화도 가능해졌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투자매매업 인가로 중개를 넘어 상품을 직접 인수·공급하는 종합증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대규모 리테일 사용자 기반과 IB 역량을 결합해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차별화된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