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고객 데이터베이스(DB)와 체계적인 영업 지원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설계사 영업 모델을 선보이며 보장 컨설팅 중심의 영업 채널 확대에 나선다. 현대해상은 유병자 고객의 질병별 병력과 무사고 기간을 각각 반영해 건강이 유지된 질병 영역의 보장 한도를 높인 맞춤형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 삼성화재, 고객 DB 기반 'TC지점' 출범…3년간 상담 고객 720건 지원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가 고객 데이터베이스(DB) 기반의 영업 모델을 운영하는 '토털 컨설턴트(TC)지점'을 새롭게 출범했다.
삼성화재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보장 컨설팅 중심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토털 컨설턴트지점'을 출범했다. [이미지=삼성화재]
토털 컨설턴트지점은 회사가 제공하는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설계사의 상담 기회를 확보하고 영업 지원 시스템을 결합한 영업 모델이다. 지연이나 학연 등 개인 인맥에 의존하는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보장 분석과 컨설팅 중심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토털 컨설턴트지점 소속 설계사에게 등록 후 1년 차에는 매월 30건, 2년 차에는 매월 20건, 3년 차에는 매월 10건씩 3년간 총 720건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설계사의 신규 고객 발굴 부담을 줄이고 고객 상담과 보장 컨설팅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설계사 대상 단계별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보험·금융상품 기초 교육부터 고객 상담과 보장 분석, 컨설팅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등록 초기에는 '데이터베이스(DB)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고객 데이터베이스 활용법과 맞춤형 상담 기법, 보장 분석 노하우 등 실전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는 전문 슈퍼바이저(SV)의 코칭과 우수 사례 공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현장 상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체 콜 활동 영업 지원 플랫폼 '김비서'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영업 지원 시스템도 운영한다. 고객 관리와 상담 이력, 활동 관리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해 설계사의 영업 업무를 돕는다.
활동 초기 설계사의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도 마련했다. 콜 활동 지원비 등 정착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성과와 연동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영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토탈 컨설턴트지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장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컨설팅 영업 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채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현대해상, 유병자 병력별 보장 세분화…'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 출시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유병자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병력에 따라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신상품 '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이 유병자 고객의 질병별 병력과 무사고 기간을 반영한 '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미지=현대해상]기존 간편보험은 암과 뇌·심장질환 이력을 하나의 기준으로 심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암 병력이 있는 고객은 암 보장뿐 아니라 뇌·심장질환 보장 가입 시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거나 보장 한도가 제한될 수 있었다. 뇌·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고객도 암 보장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었다.
'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은 질병별 병력에 대한 고지 항목을 세분화하고 무사고 기간을 각각 반영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현대해상은 기존 간편보험의 6대 질병 고지 항목에서 간경화증을 제외했다. 암과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심장판막질환, 뇌졸중증 등 5대 질병을 중심으로 고지 항목을 구성해 가입 기준을 조정했다.
고객의 병력 특성에 따라 상품 유형도 암 유병자형과 뇌·심장 유병자형, 유병자형으로 세분화했다. 5년 무사고 여부는 암과 뇌·심장질환별로 각각 적용한다.
암 유병자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치료 이력이 있지만 뇌·심장질환은 5년 이상 무사고인 고객을 대상으로 뇌·심장질환 보장 한도를 확대했다. 뇌·심장 유병자형은 뇌·심장질환 병력이 있지만 암 관련 무사고 요건을 충족한 고객의 암 보장 한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유병자 고객도 병력이 없는 질병 영역에서는 기존보다 높은 보장 한도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내몸엔(N)맞춤간편건강보험은 유병자 고객도 건강이 유지된 질병 영역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높은 보장 한도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장 수요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