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계열이 절세형 투자 계좌 유치와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화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PLUS 은채권혼합 ETF’를 신규 상장한다.
◆ 한화투자증권,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이 오는 6월 30일까지 ‘저축에서 투자로!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투자증권이 저축에서 투자로!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미지=한화자산운용]
대상은 비대면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고객과 휴면계좌 보유 고객이다. 타사 계좌 보유 고객도 전용 계좌를 개설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계좌 입금을 완료하고 국내주식과 채권, ETF 등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순입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특히 타사 중개형 ISA 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입금액 산정 시 2배를 인정한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손익통산을 통한 비과세 및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절세 상품이다. 최근 증시 호황과 맞물려 수익성과 절세 효율을 함께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최근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절세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수익과 절세를 함께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화자산운용, ‘PLUS 은채권혼합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이 오는 12일 ‘PLUS 은채권혼합 ETF’를 신규 상장한다.
오는 12일 PLUS 은 채권혼합 ETF가 신규 상장한다. [이미지=한화자산운용]
이 상품은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은과 국고채에 50대50으로 분산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DC·IRP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은 ETF 가운데 퇴직연금 100% 편입이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ETF가 은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 한도 70%를 미국 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PLUS 은채권혼합 ETF에 배분하면, 결과적으로 주식 70%, 은 15%, 채권 15%의 자산배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은은 최근 전통적인 귀금속을 넘어 첨단 산업 핵심 소재로 재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은 소비에서 산업재 비중은 58%에 달하며, 태양광과 AI 데이터센터,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전기차 등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공급은 2021년 이후 5년 연속 수요를 밑도는 구조적 부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은은 AI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소재지만 변동성이 커 일반 투자자가 장기 보유하기엔 부담이 있었다”며 “PLUS 은채권혼합 ETF는 은의 산업적 매력은 살리고 단독 투자 리스크는 채권이 흡수하는 구조로,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함께 높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같은 날 ‘PLUS 중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도 함께 상장한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 3개월에서 5년 이하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국고채와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분산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