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이사 조길주)이 ‘글로벌 에이씨엑스(ACX) 초월대상’ 초월제품 성장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 개발툴 ‘엑스빌더6(eXBuilder6)’이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는 인공지능(AI) 자동화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대형 프로젝트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길주(왼쪽)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글로벌 ACX 초월대상'에서 초월제품 성장성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토마토시스템]
토마토시스템은 ‘글로벌 ACX 초월대상’에서 초월제품 성장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SW·Software)·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총연합회(KSWICT)가 주관한다.
수상 배경은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의 기술 고도화 성과다. 이 플랫폼은 국산화된 U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환경 호환성과 확장성을 갖춘 점이 평가됐다. 대형 프로젝트에서 표준 UI 개발툴로 사용되며 적용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엑스빌더6는 하이퍼텍스트 마크업 언어(HTML·HyperText Markup Language)5 기반 UI·UX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이클립스와 통합된 구조를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 도구가 ActiveX와 플러그인 기반 환경을 웹 표준 중심 체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엑스빌더6에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 ‘엑스빌더6 아이젠(AIGen)’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자연어·메모·스케치·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을 기반으로 화면 설계와 소스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회사는 개발 초기 단계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과 아이젠을 결합해 표준화·품질·생산성·협업 효율을 강화하는 개발환경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금융·제조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