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지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CCTV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도입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실시간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 밀착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에 AI 영상분석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이미지=더밸류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기존에 건설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본사에서 통합관제하는 고위험 통합관제 시스템 'H-HIMS'를 지난 2022년부터 구축해 운영해왔다. 해당 시스템은 전국 건설현장의 CCTV 영상들을 최대 128개 화면에서 동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동식 CCTV를 활용해 주요 작업구간별로 유동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한화 건설부문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더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지난 7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시연을 실시했으며, 시범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AI가 적용된 시스템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위험 구역 접근 시 자동 경고를 보내고, 세대 수직망 등 안전시설물 훼손 여부도 감지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놓치기 쉬운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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