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지훈 인턴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 이창재)이 풍부한 임상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베스티안 병원과 협력해 첨단재생의료 연구에 앞장선다.

대웅제약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티안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성수(왼쪽) 대웅제약 대표가 지난달 24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첨단재생의료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가 NK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을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GMP)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제 생산 시설과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등 고품질 세포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첨단재생의료법에 따라 임상연구 및 치료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화상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과 임상 인프라를 보유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자가 NK세포를 활용한 면역 관련 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을 활용한 화상환자용 창상치료제 공동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연구로 환자는 자가 NK 세포 기반 면역치료를 통해 기존보다 이상 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등의 혜택이 기대된다. 의료진은 치료 부위에 도포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현장 적용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얻게된다. 

대웅제약과 베스티안 병원은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와의 연계를 핵심 축으로 임상 연구와 치료 적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첨단재생의료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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