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MM, 美 오렌지 해상운송 3년 연속 1위...해운 강자 입지 굳혀

- 캘리포니아 오렌지 시장 점유율 37%로 확대

  • 기사등록 2025-07-23 11:21:08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윤승재 인턴 기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의 국내 수입 해상운송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해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았다.


HMM, 美 오렌지 해상운송 3년 연속 1위...해운 강자 입지 굳혀HMM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의 국내 수입 해상운송에서 3년 연속1위를 기록했다. [사진=HMM]

HMM은 지난 22일,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의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 기준으로 올해 HMM이 한국으로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총 3062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2위를 기록한 SM상선(1779TEU), 3위 일본 ONE(1334TEU)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HMM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25%(2380TEU)에서 2024년 33%(2982TEU)로 상승했고, 2025년에는 37%까지 확대됐다.


국내로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이며, 연중 1~4월에 집중 운송된다. 이들 화물은 냉장·냉동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Reefer Container)’를 통해 운송되며, 장기간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고도의 운송 기술이 요구된다.


HMM은 초저온(-60℃) 냉동이 가능한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를 도입해 고부가가치 냉동 화물 운송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반 리퍼 컨테이너의 신규 제작과 IoT 기반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다.


eric978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23 11:21: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