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가 CJ계열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지난해 4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더키친에서 진행된 류경화 캐나다대사관 의전관 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CJ도너스캠프]
CJ도너스캠프는 다음달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2025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18~34세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 수료생의 85%가 취업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요리 과정,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3가지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만 18세~34세 청년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교육생은 약 1~2개월의 교육과 한 달 간의 실습 기간을 거쳐 CJ계열사 취업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CJ푸드빌 특화 요리 과정이 신설돼 교육 이후 CJ 푸드빌 VIPS와 더플레이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베이커리 부문에서는 제빵 외에도 홀서비스 과정이 신설돼 뚜레쥬르 직영점과 채용이 연계된다.
아카데미 교육 기간 동안 월 50만원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방 거주자는 서울에서 머물 수 있는 거주비도 지원된다.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금융·거주·노무 교육과 정서 지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CJ도너스캠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쌓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