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2025.08.14 (목)
정지훈 인턴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가 2025년형 AI TV에 '빅스비(Bixby)'를 업데이트하며 TV 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에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25년형 AI TV에 탑재된 '클릭 투 서치' 기능에 빅스비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시청자들의 TV 시청 경험을 강화한다. [이미지= 삼성전자]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TV와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시청중인 프로그램에서 등장 인물 정보가 알고 싶다면, 리모콘의 AI버튼을 눌러 인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를 시청하는 중 끊김없이 원하는 정보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공중파 △케이블TV △삼성 TV 플러스를 시청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OTT 채널로도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적용 제품은 2025년형 △NEO QLED △OLED △더 프레임 △QLED 등이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이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오며, TV 기술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해왔다"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주는 핵심 AI 기능만 엄선해 TV에 최적화된 AI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통해 단순한 영상 시청을 넘어 통합된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TV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