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단일 디지털 시장 구축을 위해 신한카드(대표이사 박창훈)가 데이터 정책과 거버넌스 체계를 공유했다.
박창석(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장이 지난 3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서아프리카 7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아프리카 7개국 고위급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신용카드 데이터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 수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은 세계은행과 아프리카연합, 서아프리카 국가 경제공동체 등이 협력해 추진하는 광역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이번 세미나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단일 디지털 시장 구축을 위한 데이터 정책과 제도 설계 지원을 마련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자리에서 국내외 관광 소비 패턴 분석, 코로나 시기 업종별 매출 변화 등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정책 협력 경험 사례를 공유했다.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바다'와 마이데이트 서비스 운영 사례를 통해 데이터 수집ㆍ보호ㆍ활용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