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인턴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이 우수한 정주 여건, 합리적 분양가를 앞세운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으로 부산 진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건설이 4일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돌입한다. [이미지=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67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최고 48층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432세대(3개동)와 오피스텔 36실(1개동)을 포함해 총 468세대 규모다. 아파트는 84㎡A 252세대, 84㎡B 90세대, 84㎡C 90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로 선보인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2022년 부산 평균 분양가(1986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의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이 적용되며, 신혼부부 특별공급(87세대) 및 다자녀가구 특별공급(43세대) 신청자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인하받을 수 있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은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지역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전용면적 84㎡ 분양 세대의 경우 추첨제 물량 비율이 60%에 달한다.
청약 제도 변화에 따라 지난 2022년 6월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는 기존에 특별공급을 받은 기록이 있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부양 유형에 한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청약할 수 있다.
본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과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지방 규제 완화로 인해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에서도 제외된다.
아파트는 전 세대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실내 환기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9년 하반기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