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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린 2025,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 통해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

-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전 세계 15개국 참가…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미래 조명

  • 기사등록 2025-07-01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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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4회 '코마린(KORMARINE) 2025'가 국내외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최첨단 기술과 비전을 선보인다. 

 

1980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코마린(KORMARINE)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에너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독일의 에스엠엠(SMM), 노르웨이의 노르쉬핑(NOR-SHIPPING), 중국의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와 함께 세계 4대 조선 해양 전문 전시회로 손꼽히며, 글로벌 조선해양 전시회로서 기술 동향 공유와 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코마린 2025,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 통해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사진=코마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관 ‘넥스트 에너지(NEXT ENERGY)’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특별관은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핵심 공간으로, 에너지 전환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수소, 암모니아, LNG 등 미래 연료를 비롯해, △해상풍력 등 해양 기반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에너지 저장 장치(ESS) 등 친환경 기술도 폭넓게 다루어, 조선해양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조선 3사(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참여하는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KORMARINE INNOVATION PAVILION)’도 운영된다.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은 제1전시장의 조선 3사 단독부스와는 별개로 각 사의 에너지 전환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코마린 2025, ‘넥스트 에너지’ 특별관 통해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사진=코마린]

이번 행사에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빅3’를 비롯해 태웅, 효성중공업, 빈센 등 주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GE VERNOVA,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등 15개국 이상이 국가관 형식으로 참가해 각국의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KORIES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협회도 참여해 관련 기술 개발 현황과 연구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특별관은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조선해양 산업의 주요 기술과 전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코마린(KORMARINE) 컨퍼런스를 비롯해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넥스트 에너지(NEXT ENERGY)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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