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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ESG 경영 드라이브…주주 가치와 경영 투명성 동시 제고

-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배당성향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추진

-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3% 달성...국내 상장사 상위 4위 기록

  • 기사등록 2025-06-26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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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G이노텍(대표이사 문혁수)이 주주 가치 강화와 경영 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LG이노텍, ESG 경영 드라이브…주주 가치와 경영 투명성 동시 제고LG이노텍 직원들이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이노텍]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익 환원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에는 현금배당성향을 11%로 확정하고, 주당 배당금 2090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의 현금배당성향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수립,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 2027년 15%, 2030년 20%로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또 LG이노텍은 배당 관련 투명성과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일이 아닌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영 투명성도 중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배구조 체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대표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경영진과 이사회 간 상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같은 이사회 구성은 선진국이나 국제경제기구들이 권고하는 방안이다.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성과는 최근 공시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조사한 501개 상장사의 평균 준수율 54.4%를 훨씬 상회한다. LG이노텍의 최근 5년 평균 준수율은 90.7%로, 국내 상장사 중 4위를 차지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해관계자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LG이노텍’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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