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대표이사 강석환)이 증가하는 ‘스마트 셀’ 구현 수요에 맞춰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HRT의 협동로봇 AMR 통합 자동화 셀을 통해 택배를 옮기고 있다. [사진=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는 자회사 에이치알티로보틱스(HRT)를 통해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을 연동한 이동형 자동화 셀 구축 역량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HRT는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인 '유니버설로봇(UR)'의 국내 1호 파트너사로, 공정 설계, 설치, 운영 등 협동로봇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동로봇과 AMR 통합 자동화 셀을 구축하고 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UR은 세계 첫 협동로봇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다. 시가총액 19조원의 나스닥 상장기업 '테라다인'의 자회사이며 협동로봇과 AMR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화 생태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HRT는 테라다인의 자회사인 AMR 기업 '미르'의 시스템까지 통합 가능한 역량을 통해 협동로봇과 AMR 복합 자동화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산업 로봇군에 확장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협동로봇과 AMR의 유기적 통합 수요가 제조·물류 현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기 때문이다.
와이투솔루션은 향후 UR과 미르 기반 이동형 자동화 셀을 하나의 제어 소프트웨어로 통합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