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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윤봉길함' 창정비 35일 조기 인도...최대 규모 정비 사업 완료 성공

  • 기사등록 2025-06-20 1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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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완료하며 기술력과 사업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 윤봉길함\  창정비 35일 조기 인도...최대 규모 정비 사업 완료 성공HD현대중공업이 19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 관련자들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HD현대중공업]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작업을 의미한다. 


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65.3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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