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푸르지오 정원'을 서울 보라매 공원에 조성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심철진(왼쪽 첫번째) 대우건설 토목본부장이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과 푸르지오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ESG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푸르지오 정원은 △일상의 환희 △시간의 결 △은유의 풍경 △삶의 관조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의 ‘환희의 길’은 자연석과 식재를 활용한 락가든(암석정원) 형태로 생명력을 강조, 이어지는 공간은 돌담과 햇살, 수목의 그림자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불어 미스트와 이끼 등 자연적 요소들을 활용, 도심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편안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윤슬이 반사되는 돌담길과 안개에 감싸인 숲길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푸르지오 정원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