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42.1% 증가한 수치다.
㈜KSS해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KSS해운은 이번 공시를 통해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일부 VLGC 선박의 계약 갱신에 따른 대선료 인상, MGC 용선 선박 도입 및 순차적으로 인도된 MR 탱커 2척의 대선사업 매출 확대 등이라고 밝혔다.
㈜KSS해운은 주력 선대인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MGC(중형 가스운반선) 및 MR TANKER(중형 석유화학제품선) 부문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MR TANKER 5척을 연이어 확보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 운송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및 추가 수익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KSS해운 지난해 암모니아 벙커링 안전기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 4월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최초로 암모니아 STS 벙커링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 외에도 LPG, Methanol D/F(Dual Fuel) 추진선을 지속 운영하며 친환경 선박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지속가능한 해상운송사업 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