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지난 2분기 매출액 1368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K-IFRS 0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7%, 31.9% 증가했다.
KSS해운은 이번 호실적 요인으로 일부 VLGC(초대형 가스 운반선) 선박의 계약 갱신에 따른 대선료 인상과 1분기 도입된 MR(중형) 탱커 및 용역 선박의 매출 증가가 주요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암모니아를 운송하는 국내 유일의 선사로, 암모니아 해상 운송 시장의 확대를 대비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LPG(액화석유가스) 및 메탄올 D/F(DUAL FUEL)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도입해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KSS해운은 주요 사업 부문인 VLGC 선대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영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