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유럽치주학회연맹(EF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치주학 학술대회 ‘유로페리오11’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해 치주질환 진단과 치료 기술을 선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제11회 EuroPerio Congress(이하 유로페리오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치주학회연맹(EF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주학 학술대회로,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메쎄 빈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유로페리오11'에 참가한다. 이미지는 '유로페리오11'의 홍보 포스터. [이미지=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임플란트는 첫 참가임에도 다이아몬드 등급 스폰서로 B홀 내 전시부스(F15)를 운영,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술 키트 △GBR(골유도재생술) 재료 △영상 및 디지털 장비 등을 소개한다. 특히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스템인 ‘원가이드(OneGuide)’ 구성품과 함께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 책임자와 유럽 현지 법인장이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별화된 표면 처리 기술로 결합력을 높인 ‘SOI 임플란트’와, 치주 질환으로 손상된 뼈 조직 재생을 돕는 다양한 GBR 재료들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임플란트 치료 성공을 위한 통합적 접근: 수술, 재생, 디지털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 세션도 열린다. 세션은 피터 윈디시 헝가리 세멜바이스대학교 치주과 교수의 좌장 아래, 세계 각국의 치주학 전문가들이 최신 임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유로페리오 참가를 통해 한국 치과 의료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치주질환 분야의 임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월 독일 퀼른에서 열린 ‘국제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5)’에도 참여해 70개 부스 규모의 전시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