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투자금융(대표이사 송원강)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대전 D-도약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호성(왼쪽부터) 하나은행장, 이장우 대전시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 중 1000억원을 출자해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jil923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