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그룹(회장 김웅기)의 세아상역(대표이사 문성미)이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했다.
세아상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사옥에서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미(가운데) 세아상역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개최된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에 임직원들과 참여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세아]
캠페인은 WWF와 공동 기획됐으며, 세아상역 계열사인 인디에프와 S&A도 참여했다. 사옥 내 마련된 팝업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짐 서명에 참여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WWF가 기획한 ‘클릭투기부(Click to Give)’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쇼핑 등 일상 활동과 연계해 자연보전 기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총 270여 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해 기후 행동 서명과 WWF 상징 캐릭터와의 사진 촬영 이벤트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WWF 기념품이 제공됐다.
세아상역은 WWF 주관의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FSC의 ‘패션 포에버 그린(Fashion Forever Green)’ 협약에도 동참하며 ESG 경영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