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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저 케이블 공장에 3000kW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S전선, 태양광 전력으로 해저 케이블 생산...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LS전선 동해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 LS전선]

태양광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2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20년 운영 기준으로 최대 70억원 이상의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시 재생에너지 사용을 입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는 시장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유럽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 독일 송전망 운영사 테넷 등은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시스템 도입으로 동해 사업장이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내외 사업장으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RE100 및 SBTi 기준과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저탄소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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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7 17: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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