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가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실한 택시기사 피해를 막고자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인 이른바 ‘지지기’ 이용 근절을 위한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불법 매크로 ‘지지기’ 사용 근절 캠페인 '삼진아웃제'를 운영한다.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및 수락을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약관에 따라 제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사앱을 통해 지속 공지해오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첫 적발 시 경고 및 모니터링 후 일정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 및 소명자료 검토 후 장기간 콜 이용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 및 재가입 원천 차단이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에도 엄격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하는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는 등 택시기사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지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한 택시 호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